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로마 여행 필수코스 방문기

목차

 

로마를 찾는다면 절대 놓쳐선 안 될 곳이 있어요. 바로 4대 바실리카 중 하나,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이에요. 저는 이번 로마 여행에서 10곳 이상의 성당을 둘러볼 계획인데, 그 중에서도 이곳은 정말 특별한 감동을 주는 곳이었어요.

 

 

 

 

왜 산타마리아 마조레는 특별할까요?

이 성전은 성모 마리아를 모시는 가장 오래된 성당 중 하나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유 나무 조각이 보관된 곳으로도 유명해요.

또한 바로크의 거장 베르니니의 묘가 성전 내부에 있어 예술적으로도 굉장한 가치가 있는 곳이죠.

산타마리아 가는 길 – 테르미니 역 근처에서 쉽게!

로마 중앙역인 테르미니 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요. 티볼리 쪽으로 가기 전, 꼭 들르면 좋을 위치에요. 입구 왼쪽엔 PORTA SANTA라는 성문이 있어요. 25년마다 열리는 이 문은 순례자들이 죄를 용서받는 문으로 여겨져요.

성전 외관 – 평화의 원주와 종탑

성당 앞 광장엔 평화의 원주가 우뚝 서 있고, 그 위엔 아기 예수를 안은 성모 마리아 조각이 있어요. 그리고 75미터 높이의 로마네스크 양식 종탑도 꼭 눈여겨보세요. 그 자체로 로마의 중세를 상징합니다.

내부 – 눈부신 황금 천장과 대리석 기둥

안으로 들어서면, 금빛 천장이 먼저 눈에 들어와요. 15세기 신대륙에서 들여온 금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40개의 대리석 기둥은 아테네에서 가져온 것. 5세기 고대 바실리카의 느낌이 고스란히 남아있어요.

성스러운 유물 – 예수의 구유와 베르니니의 묘

제단 아래에는 예수 탄생 구유의 나무 조각이 보관된 감실이 있어요. 이 때문에 성탄 자정 미사의 기원지로 불리기도 하죠. 그 옆 바닥엔, 잔 로렌초 베르니니의 묘소가 숨겨져 있어요. “도시와 예술의 영광, 이곳에 겸손하게 담다” – 그의 무덤에 새겨진 문구에요.

파울리나 예배당 – 기도와 전설의 공간

왼쪽에 위치한 파울리나 예배당에선 미사가 진행 중이었어요. 이곳에는 로마에 눈이 내렸다는 전설을 담은 부조도 있어요. 천장의 비잔틴 모자이크 성화는 페스트를 잠재웠다는 전승으로 ‘건강의 성모’로도 불려요.

실제 방문 팁 – 대기 시간은?

저는 20분 정도 줄을 서서 입장했어요. 학생 단체 관람이 많아서 시간대 잘 맞춰 가시는 게 좋아요. 또한 입장 시 보안 검색대가 있으니 가방 검사를 대비하세요.

여행 중 벅차오른 순간

이 성전을 보며 가슴이 울컥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 웅장함과 조용한 아름다움은 진짜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아요. 이건 직접 가서 느껴야 할 감동. 로마 여행 중 단 하나의 성당만 들를 수 있다면, 저는 무조건 여기를 고르겠어요.

마무리 – 산타마리아 마조레는 로마 여행의 정점

건축, 종교, 역사, 예술을 모두 품은 이 성당은 로마의 본질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였어요. 로마에 간다면 지금, 당장 일정에 넣으세요. 당신의 여행이 한층 더 가치 있는 순간으로 완성될 거예요.

 

도움되는 정보

 

대만 여행지원금 신청 및 사용처 당첨 꿀팁 방출

 

일본 이시가키 클럽메드 카비라 숙박 찐후기

 

이시가키지마 직항 일본 여행 총정리